[뉴스토마토 정기종 기자] 티웨이항공이 대구에서 출발하는 방콕 노선의 운항을 시작한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10월29일부터 대구~방콕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29일 밝혔다. 대구공항에서 단독으로 취항하는 대구~방콕 노선은 보잉 737-800기종으로 매일 운항하며, 대구에서 오후 9시10분에 출발하는 일정이다.
이로써 티웨이항공은 대구에서만 총 12개(제주, 상하이, 오사카, 괌, 타이베이, 도쿄, 후쿠오카, 홍콩, 세부, 오키나와, 다낭, 방콕)의 최다 노선을 확보하게 됐다. 올 상반기 티웨이항공을 타고 대구에서 해외로 떠난 수송객은 38만2539명으로 전체의 61%를 차지한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10월 29일부터 대구~방콕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사진/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신규 취항을 앞두고 대구~방콕 노선의 특가 이벤트도 함께 마련했다.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달 6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편도 총액운임(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이용료 포함)은 11만3000원부터다.
또 대구~방콕 특가 이벤트 기간에 모바일로 결제하는 고객들에게는 1만원 운임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쿠폰은 선착순으로 대구~방콕 노선에 한해 발급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제 인천뿐만 아니라 대구에서도 티웨이항공과 함께 방콕을 오갈 수 있게 됐다"며 "11월부터 시작하는 태국의 러이크라통(등불 축제)등 볼거리가 가득한 세계적인 관광도시 방콕으로 미리 여행을 계획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