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 기자] 이연제약은 지난 29일 충주기업도시 내 신공장 건립부지에서 '혁신 유전자치료제 대량생산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갑 충주시의회장, 김용수 바이로메드 대표를 비롯한 여러 귀빈과 이연제약 임직원 등 160여명이 참석했다.
2017년 9월부터 2020년 9월까지 총 800억원을 투자해 지어질 유전자치료제 생산시설은 선진GMP(공장품질기준)를 준수하는 유닛생산 방식의 스마트팩토리다. 원료 생산공정과 완제 생산공정을 각각 개별 유닛화하여 생산량에 따라 유기적으로 결합해 원료부터 완제까지 최적의 원스톱 생산이 가능하다. 향후 잔여부지에는 유전자치료제 공급량 증가에 대비한 설비 증설과 케미칼의약품 생산시설을 순차적으로 증설할 계획이다.
유용환 대표는 축사에서 "고 유성락 회장과 모든 이연제약 가족의 신약개발이라는 길고 장대했던 꿈이 충주시의 자랑으로, 대한민국의 자랑으로, 전 세계 의약산업에 커다란 획을 그을 이곳 충주 신공장에서 펼쳐질 것을 약속 드린다"며 "모든 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많은 격려를 부탁 드리고, 반드시 세계 속에 손꼽히는 기업으로 성장함으로써 여러분의 후원에 보답 드리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이연제약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