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하락으로 돌아섰다.
12일 오후 1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64포인트(0.36%) 내린 2363.65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928억원 순매도로 5일째 주식을 팔고 있다. 기관도 장중 매도로 돌아선 뒤 254억원을 팔고 있다. 반면 개인은 1033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기아차(000270)(-3.40%)의 통상임금 패소 소식에 운송장비(-1.43%)가 가장 큰 폭으로 내리고 있다. 건설업(-1.35%), 전기가스업(-1.23%), 은행(-0.81%), 유통업(-0.86%) 등 대부분 업종이 조정받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1.94%)이 가장 많이 오르고 있고, 종이목재(0.38%), 철강·금속(0.40%), 전기·전자(0.35%), 비금속광물(0.17%) 등도 상승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56포인트(0.24%) 오른 656.56으로 6일째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이 348억원, 개인이 12억원 순매수로 지수를 끌어올리는 반면, 기관은 295억원 매도우위다.
감마누(192410)(29.86%)는 권리락 효과에,
크레아플래닛(058530)(29.81%)은 최대주주 변경 소식에 상한가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30원(0.12%) 오른 112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