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대신증권은 4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3D NAND산업 수혜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목표주가는 8만1000원으로 유지했다.
김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도시바의 NAND 사업부 매각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며 매각 시한을 넘겼다"면서 "이로 인해 점유율 1위가 아닌 기업들에게도 수혜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김 연구원은 "조사기관 IDC의 집계에 따르면 2017년 상반기 휴대폰 시장에서 64GB 또는 128GB 용량 제품의 출하 비중이 16.9% 수준"이라며 "휴대폰 시장의 수요처가 초고용량에서 중간급까지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 연구원은 "전방산업 시장 규모가 4배 이상 확대되는 국면"이라며 "전방산업의 수요 확대로 SK하이닉스는 3D NAND 제품으로 모바일용 64GB 수요를 대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