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재훈 기자]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교남소망의집을 방문해 시설에 거주하는 장애인의 사회적응훈련을 돕는 등 '제14차 연합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중소기업협동조합과 중소기업의 임직원, 그 가족 등으로 구성된 중기연합봉사단 30명은 지난 2일 1대1 매칭 방식으로 연합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들은 함께 대중교통을 타고 인근 볼링장으로 이동해 함께 체육활동을 진행했다. 1000만원 상당의 후원금품도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시설거주 장애인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의 일상생활에 대한 경험을 제공해 퇴소 후 사회활동에 원활히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자 계획됐다.
황규인 교남소망의집 원장은 "시설에서 거주하는 장애인에게 사회적응훈련은 필수적인 활동이지만 시설 자체인력만으로 진행하기에 불가능한 활동"이라며 "비장애인에게는 평범할 수 있지만 시설 거주 장애인에게 특별한 경험이 된 하루"라고 소감을 밝혔다. 봉사에 참여한 장성숙 중기중앙회 부회장은 "오늘의 봉사가 추후 우리사회에서 함께 생활 할 장애인들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을 활동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소기업 임직원과 가족들이 교남소망의집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중기중앙회
정재훈 기자 skjj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