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최근 주가가 조정을 받으면서 지속적으로 빠졌던 펀드 자금이 유턴하고 있다. 지수가 1500선대에 가까와진만큼 바닥권에 대한 인식이 확산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국내 주식형펀드에 5거래일 연속 자금이 순유입됐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2거래일 연속 자금이 빠져나갔다.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에 398억원의 자금이 들어온 것으로 집계됐다. 2월 한 달 동안 모두 2445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교보악사 파워인덱스파생상품' 펀드로 64억원, '한국투자네비게이터투자신탁1(주식)(A)'펀드로 52억원이 유입됐다.
반면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해외 주식형펀드에서 81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전체 주식펀드 순자산액은 2712억원 줄어든 107조4672억원을 기록했다.
채권형펀드 설정액은 2000억원 증가한 44조9410억원을 기록했다. MMF 설정액은 5710억원 늘어난 72조9430억원, 파생상품펀드 설정액은 170억원 증가한 19조2640억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