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코스피가 기관 매수에 힘입어 2360선에서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11일 오후 1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8.53포인트(0.79%) 오른 2362.25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한때 2369포인트까지 올랐으나 상승폭이 줄었다. 기관이 2410억원 순매수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반면 개인은 2239억원 매도우위다. 외국인도 소폭 매도로 돌아서 239억원을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74%)가 가장 큰 폭의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운수창고(1.51%), 화학(1.44%), 기계(1.10%), 제조업(1.00%) 등 대부분 업종이 오르고 있다. 반면 건설업(-1.36%)이 가장 많이 내리고 있다. 철강·금속(-1.14%), 운송장비(-0.97%), 통신업(-0.31%), 종이·목재(-0.52%) 등도 하락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08포인트(0.47%) 오른 657.37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298억원 순매수로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기관은 247억원, 개인은 3억원 매도우위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신라젠(215600)(17.12%),
포스코켐텍(003670)(7.67%),
컴투스(078340)(1.91%)가 강세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00원(0.27%) 오른 113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