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문경 기자] 넷마블게임즈는 넷마블 본사에서 '넷마블견학프로그램'의 일환으로 'K걸스데이'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K걸스데이는 이공계 여대생 및 마이스터고 여학생들에게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진학을 장려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넷마블견학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진로탐색을 돕기 위해 마련된 넷마블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며 넷마블은 올해 처음 K걸스데이에 참가했다. 해당 견학프로그램은 넷마블이 2013년부터 매 방학마다 개최한 ‘청소년 직업체험교실’을 토대로 지난해부터 새롭게 진행한 활동이다.
사진/넷마블
총 55명의 이공계 여학생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견학 프로그램은 게임산업의 특징 및 게임 진로의 유망성에 대해 특강을 듣는 것은 물론 게임 직무에 대한 실습 시간 등 실무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또 여성 임직원의 직무 멘토링과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그간 학생들이 관심 있었던 직업 및 직무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견학에 참가한 김홍주 충남대 학생은 "넷마블은 게임으로만 만날 수 있었는데 회사에 와서 이 게임들이 어떻게 만들어 지는지 알게 되고 회사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게 된 것 같아 좋았다"며 "이번 기회로 친구들에게 게임 회사에 취업하고 싶다고 얘기하고 다닐 정도로 게임 회사에 대한 이미지가 좋아졌다"고 말했다.
이나영 넷마블 CSR 팀장은 "평소 여성인재 육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기업의 방향성과 본 행사의 취지가 잘 부합돼 참가 학생들의 열의가 특히 높았던 것 같다"며 "이번 경험을 토대로 역량 있는 여성인재들이 더욱 늘어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은 넷마블견학프로그램 이외에도 건전한 게임 문화 조성을 목표로 ‘문화 만들기’, ‘인재 키우기’ ‘마음 나누기’의 3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