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배성은 기자]
한국타이어(161390)가 12일(현지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 메세에서 열린 ‘제 67회 2017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미래자동차 드라이빙 환경에 대한 공유와 혁신적인 디자인 아이디어를 반영한 '디자인 이노베이션 2016' 수상 작품을 선보인다.
계단이나 방지턱에서도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한 '플렉스업', 스케이팅 원리를 이용해 강력한 코너링 주행이 가능한 '시프트랙', 승객 수에 따라 차량의 바디 확장 및 타이어 부착이 가능한 '오토바인' 등이다.
이와 함께 '더 넥스트 드라이빙 랩'의 세 번째 캠페인인 '볼 핀 타이어'를 공개하며 혁신적인 미래 드라이빙 모습을 제시한다.
볼 핀 타이어는 하나의 볼 형태의 타이어를 장착한 차량이 그동안의 자동차 움직임과는 전혀 다른 제자리 360도 회전과 직각, 지그재그 주행 등 자유로운 움직임이 가능하다.
한국타이어는 포르쉐, BMW, 벤츠, 아우디 등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확대하며 유럽시장에서의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강화하고 이에 맞게 유럽지역에 최적화된 타이어를 선보이며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번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는 미래 드라이빙 환경에 대한 고민과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탄생한 콘셉트 타이어들과 혁신적 아이디어 등을 통해 유럽 시장을 더 확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래 드라이빙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개발과 디자인 혁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위치한 한국타이어 전시존. 사진/한국타이어
배성은 기자 seba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