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13일 부산 해운대도서관 경제독서모임의 금융교육을 위해 'BIFC 금융현장 탐방' 행사를 개최했다.
예탁결제원과 해운대도서관이 진행하는 경제독서모임은 중장년층의 안정적인 재무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지난 6월부터 올해 12월까지 매월 둘째주, 넷째주 수요일에 금융교육과 독서토론으로 번갈아 진행되고 있다.
금융교육은 미래를 위한 금융투자, 생애주기별 금융설계, 100세 시대를 위한 연금상품 등 중장년층의 금융투자에 대한 이해 및 제2의 인생준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독서토론은 금융 경제관련 최신도서를 읽고 책의 내용과 시장동향을 정리 발제해 참석자 간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독서토론은 지난달 말까지 금융교육 2회, 독서토론 3회를 개최됐고 연말까지 금융교육 4회, 독서토론 3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이날 행사는 경제독서모임 회원들이 BIFC 금융현장을 직접 방문해 금융자본시장의 역사, 자본시장의 흐름 등을 현장에서 체험하는 기회가 됐다"면서 "40년간 축적한 국내외 자본시장에 대한 실무경험과 지식을 지역사회와 공유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한편 예탁결제원은 2019년 2월 개관을 목표로 부산증권박물관을 건립중이다. 본 박물관이 개관되면 연령별 맞춤형 금융교육프로그램, 상설 금융경제교육장 등이 마련되어 부산지역 학생들의 금융지식 함양과 부산시민의 금융생활지수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