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키움증권은 25일
강원랜드(035250)에 대해 성수기 효과로 3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3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356.6% 급증한 1109억원으로 3분기 성수기 효과를 기대한다”며 “지난 2019년 3분기 수준에 근접한 카지노 실적은 리오프닝과 테이블 및 운영시간 확장이 가파픈 실적 개선을 유발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동일 운영 조건이었던 지난 2015~2017년 카지노 분기 평균 매출액이 3800억원 수준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매출 총량제에 대한 부담 없이 추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해외여행 재개, 여름 성수기 효과 소멸 등으로 4분기 실적은 다소 주춤할 전망”이라며 “12월 초 이후 스키 시즌이 개장하고 1월 방학 및 명절 수요 등이 있어 회복 흐름을 지속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