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012630)개발은 오는 10월 서울 중랑구 면목3구역을 재건축한 ‘사가정 센트럴 아이파크’를 분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선보일 ‘사가정 센트럴 아이파크’는 83% 이상이 중소형으로 구성된데다 중랑구 최대 규모인 1505가구의 브랜드 대단지다.
특히 중랑구의 경우 노후 아파트 비중이 높은 지역으로 새 아파트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다. ‘사가정 센트럴 아이파크’는 전세대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과 통풍도 우수하고, 필로티 설계로 개방감을 높였다. 일부 가구는 중랑천 조망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사가정 센트럴 아이파크 조감도. 사진/현대산업개발
아이를 위한 보육특화 설비도 눈에 띈다. 단지 내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테마 놀이시설이 들어서고 입주민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어린이집과 북카페형 도서관 등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외에 스마트 홈네트워크와 에너지컨트롤시스템, 인텔리전트 보안시스템 등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편의·안전시설이 갖춰질 전망이다.
‘사가정 센트럴 아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30층, 11개동, 전용 59~114㎡, 총 1505가구 규모다. 전용 면적별로는 ▲59㎡A 100가구 ▲59㎡B 45가구 ▲84㎡A 544가구 ▲84㎡B 286가구 ▲114㎡A 28가구 ▲114㎡B 26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게다가 ‘사가정 센트럴 아이파크’는 교통인프라도 잘 갖췄다. 우선 단지는 지하철 7호선 사가정역 역세권 아파트로 강남구청역까지 약 15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또 단지 앞으로 경전철 면목선 늘푸른공원역이 예정돼 있어, 개통 후 수혜가 기대된다.
단지 인근에 동부간선도로가 위치해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이동이 수월하다. ‘사가정 센트럴 아이파트’는 단지 주변에 생활인프라도 우수하다. 중랑천 수변공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용마산과 아차산도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있어 산책이나 조깅 등의 여가생활을 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단지 남측으로는 홈플러스(면목점)이 위치해 있고, 코스트코코리아(상봉점), 이마트(상봉점) 등이 있고, 경희대, 서울시립대, 한국외국어대 등 국내 유명 대학교들과 경희대학병원, 삼육의료원 서울병원, 국립서울병원 등도 인접해 있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사가정 센트럴 아이파크’는 중랑구에서 지역 최대 규모의 브랜드 타운으로 지어지는 만큼 입주 후 지역을 대표하는 리딩 아파트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면서 “여기에 중소형 중심으로 이뤄져 있어 실수요층의 관심이 높다”고 강조했다.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