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의원 "정부 정책수단, 좋은 일자리 위해 집중"

입력 : 2017-09-18 오전 10:22:45
[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재인 정부의 예산·금융·조세·조달·구매 등 모든 정책수단을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집중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 수립을 총괄하는 국정기획자문위원장을 지낸 김 의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혁신생태계확산위원회 5차 전체회의에서 “일자리정책이 최고의 성장정책이고 최상의 복지정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는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을 포함해 노규성 신임 공동위원장(한국디지털정책학회장, 선문대 교수) 등 50여명의 위원 등이 참석했다. 
 
김 의원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중점 추진전략으로 ▲금융시장 혁신을 통한 투자중심 창업생태계 조성 ▲R&D혁신체계 지원, 핵심 원천기술과 융합기술개발, 관련 전문가 양성, 신산업 서비스 규제개선 등 4차 산업혁명 선도 ▲보육·교육 투자 확대 등을 제시했다. 특히, 그는 장기저성장 극복을 위한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양적 투자확대에서 지적재산권(IP) 관리, 기술혁신·사업화 촉진, 융복합연구, 연구자중심 R&D관리시스템혁신 등 질적 개선으로 R&D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해 교육·산업현장의 인적자원개발(HRD) 혁신이 중요함을 역설했다.
 
노규성 신임 위원장은 “우선 순위를 정해 순차적으로 정책방안을 제시하고 선순환 협력·혁신생태계 구축을 통해 중소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화와 고급 일자리창출에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이 18일 여의도에 있는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5차 중소기업혁신생태계확산위원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중기중앙회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이우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