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에 2410선에서 약보합을 이어가고 있다.
19일 오후 1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41포인트(0.18%) 내린 213.80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등락을 거듭하다 외국인(-1393억원) 매도세에 하락을 이어가고 있다. 기관도 478억원 매도우위다. 반면 개인은 홀로 1469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3.63%)이 가장 많이 내리고 있다. 전기가스업(-2.07%), 통신업(-1.97%), 보험(-0.87%), 기계(-0.65%) 등도 하락 중이다. 반면 건설업(2.23%)이 가장 큰 폭으로 오르는 가운데 의약품(2.14%), 운송장비(2.22%), #철강·금속(2.03%) 등은 상승하고 있다.
조선주가 업황 회복 기대감에 동반 상승하고 있다.
현대중공업(009540)이 전날보다1만1000원(7.97%) 오른 14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현대미포조선(6.32%),
삼성중공업(010140)(3.76%),
한진중공업(097230)(2.94%)도 일제히 강세다. 이날 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조선사간 경쟁 완화로 신조 선가가 상승하며 주가가 우상향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00원(0.36%) 오른 1130.6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