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토러스투자증권은 20일
피앤이솔루션(131390)에 대해 2차전지 필수 활성화 장비 선도업체로 2차전지 관련 진정한 수혜주라고 언급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3600원을 제시했다.
전상용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중국 EVE 에너지 및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에 납품해 2차전지 매출 비중이 82.6%이다”며 “전기차 시장 성장에 따른 지속적인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피앤이솔루션의 ELDC 활성화 공정 장비는 2차전지 필수 후공정 장비로 2차전지다. 2차 전지의 생산 공정은 전극 공정과 조립 공정, 그리고 활성화 공정으로 이루어진다. 2차전지는 활성화 공정을 거치기 전까지는 전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없다. 활성화 공정을 거쳐야 그 성능이 결정되고 제품으로 기능을 하게 된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지난 4일 ‘전기차 충전기 설치 의무화’를 재입법 예고함에 따라 공공주택 등 주차장 내 전기차 충전 콘센트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서울시에서도 오는 12월까지 주요소 총 60기의 전기차 급속충전기를 1기당 최대 30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전 연구원은 “자회사 ‘피앤이시스템즈’는 전기차 급속충전기 생산 업체로 올해 초 9700여대 가정용 전기차 충전기 우선 협성 대상자에 선정됐다”며 “충전기 설치 의무화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