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알리서치, 중국 현지합자 CRO 설립

입력 : 2017-09-22 오후 2:57:20
[뉴스토마토 최원석 기자] 씨엔알리서치는 북경러웨이생물기술유한공사(Beijing Lewei Bio&Tech. Co.,Ltd. 이하 Lewei)와 손잡고 한중합작 임상CRO(임상대행기관)인 'C&R-LEWEI JV'를 설립했다고 21일 밝혔다.
 
C&R-LEWEI JV는 씨엔알리서치와 Lewei사가 공동 출자해 지난 18일 중국 내 법인 등록을 마쳤다. Lewei는 2005년에 설립되어 인허가 전문 서비스를 핵심으로 하는 CRO 기관으로 중국 내 R&D 역량이 강한 현지 제약 바이오 기업들과 강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윤문태 씨엔알리서치 이사장은 "글로벌 진출 전략과 연계하여 한국과 중국의 우수 기술들과 함께 해외 시장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앞으로의 20년에 대한 비전의 첫 걸음으로 이 자리에 서게 됐다"며 "앞으로 씨엔알리서치와 함께 할 Lewei는 중국 내 강한 네트워크와 인허가 분야에 탁월한 전문성과 경험을 보유한 기업으로, 양국 제약 바이오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및 기업가치 극대화를 위한 중요한 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외부 귀빈으로 초청된 화용의료의 여건국 대표이사는 축사를 통해 "중국 내 CRO 시장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는 만큼 이번 합자법인의 미래가 밝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최윤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연구원은 "해외제약전문가 활동을 통해 최초의 한중합작 임상CRO 기관이란 결실을 맺게 된 C&R-LEWEI JV가 성공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씨엔알리서치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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