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 기자]
보령제약(003850)그룹은 10일 종로 보령빌딩 중보홀에서 '100년 보령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00년 보령 시무식은 지난 60년의 도전과 성과를 바탕으로 100년 기업으로 도약해 나아가자는 보령제약그룹의 의지를 담은 행사다.
보령제약그룹은 신약 중심의 R&D 핵심역량을 가진 제약과 바이오 부문, 전 연령대를 위한 소비재를 제조 유통하는 컨슈머헬스케어 부문, 언제 어디서든 정확한 의료정보를 바탕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부문 등 3대 중점사업을 바탕으로 한 사람 한 사람의 삶과 생명을 소중히 여기며 인간 중심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새 비전을 발표했다.
새CI도 발표했다. 창업 60주년을 맞이하는 2017년, 보령제약그룹은 새로운 경영방침으로 '60년의 도전, 100년의 도약'을 선포하고, 기업 핵심가치도 정립했다. CI는 제약산업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인류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기업의 새로운 지향점과 의지를 담았다.
김은선 보령제약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100년 보령은 '라이프타임 케어 기업'을 지향하며 의약품, 컨슈머, 디지털의 그룹 3대 중점사업을 바탕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해 언제 어디서든 인류의 더 나은 삶을 추구하는 글로벌 보령으로 도약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보령제약그룹은 1957년 서울 종로5가 약국에서 시작됐다. 제약업에 진출해 용각산, 겔포스를 통해 성장해왔으며 육아생활문화기업 보령메디앙스, 첨단생명공학회사 보령바이오파마, 온라인몰 및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보령컨슈머헬스케어, 의료기기전문기업 보령A&D메디칼 등 현재 9개의 가족사를 둔 제약그룹으로 발전했다.
사진제공=보령제약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