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국거래소는 지난 9월 28일 주가지수운영위원회를 개최해 ‘KTOP 30 지수’에 대한 구성종목 변경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최근 증권업의 성장세를 고려해 금융섹터 구성종목에 증권업종(미래에셋대우)을 추가해 시장대표성을 제고했다. 지수에 과다 반영되어 있던 소재 섹터에서 업황이 부진한 철강업종의 비중도 축소해 시황 반영기능을 제고했다고 밝혔다. 또, 자동차 관련 업종에 편중되어 있던 자유소비재섹터의 업종을 다각화해 산업 대표성을 강화했다.
거래소 측은 전통적인 제조업에 신성장산업의 대표종목을 추가해 경제 성장을 보다 적절히 반영했다고 전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