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시황)시장은 '신중모드'

입력 : 2010-02-10 오후 2:34:28
[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오프닝
출연: 김선영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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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센터
출연: 권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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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한주 여러 이벤트와 짧은 연휴를 앞두고 있습니다. 시장은 굉장히 신중합니다.
 
어제 200일선을 회복한 이후 오늘은 보합권에서 오락가락 애만 태우고 있습니다.
확실한 해결을 좀 더 확인해보고 싶다는 심리가 아닐까요?
 
LG텔레콤(032640)이 8거래일째 하락하고 있습니다. 
오늘 증권사에서는 앞으로 실적 전망이 불투명하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유진투자증권은 “LG텔레콤 4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고, 급변하는 통신업종 환경에 따른 위험이 부각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투자의견 ‘보유’로 낮추고, 목표주가도 9600원으로 낮췄습니다.
2월 들어 기관을 중심으로 매물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LG전자(066570)는 오늘 증권가에서는 스마트폰 부문 우려감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주가가 부진을 겪었지만 LED TV와 에어컨 등 가전 분야 이익 개선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3거래일째 외국인, 기관이 함께 매수하고 있고, 주가는 3거래일째 상승하고 있습니다.
 
신한지주(055550)는 금융주 가운데 최근 외국인이 선호했던 종목인데요.
 
태웅(044490)은 2월초 8만원 아래에서 저가 매수세가 일면서 반등했었는데요. 오늘 급락하면서 다시 8만원선으로 되돌아왔습니다. 오늘 장 태웅에 대한 특별한 이슈는 없는 상황인데요. 외국계 매도 상위 3위 종목으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외국계 쪽에서 매수세가 유입되는 다음(035720)메가스터디(072870)가 2% 대로 올라서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이끌고 있습니다.
 
오늘 테마주 움직임이 활발하다는 것도 하나의 특징입니다.
남북경협주, 원자력주가 중심이 되고 있습니다.
 
각 시장별 수급 점검하겠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시에 비해 큰 움직임이 없습니다. 외국인은 매도 규모를 220억원 가량 줄이고 있습니다.
프로그램 쪽에서는 5000억원 가까운 매물이 나오면서 시장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개장 초 1581포인트에서 고점을 형성했구요. 오전 11시 30분 이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뉴스토마토 권미란 기자 kmir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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