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지하 기자] 현대건설이 내달 초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동 240-16번지 일대 신길뉴타운 9구역을 재개발하는 '힐스테이트 클래시안'을 분양한다. 전체 가구 중 98%가 전용 84㎡ 이하의 중소형으로 구성돼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힐스테이트 클래시안은 지하 4층~지상 최고 29층, 14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 총 1476가구(전용 39㎡~114㎡) 중 701가구(전용 42㎡~114㎡)가 일반 분양된다. 전용면적 별 가구 수는 ▲42㎡ 59가구 ▲49㎡ 6가구 ▲59㎡ 319가구 ▲84㎡ 305가구 ▲114㎡ 12가구다. 일반 분양물량의 98%인 689가구가 전용 84㎡ 이하의 중소형 아파트로 분양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신길뉴타운은 서울 서남부권의 신흥주거지다. 힐스테이트 클래시안은 신길뉴타운 내에서도 핵심 입지에 들어서 편리한 교통망을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지하철 7호선 신풍역이 반경 500m 이내 있어 도보 이용 가능한 역세권 단지다. 보라매역(7호선), 신길역(1·5호선). 영등포역(1호선) 등도 가깝다. 이를 이용해 강남 및 여의도로의 이동이 편리하고, 인근의 구로·가산디지털단지로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 직주근접 단지로 각광받고 있다.
단지 서측과 북측에 지선버스 6개 노선과 마을버스 2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버스정류장이 있다. 광역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는 영등포로터리도 가깝다. 광역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는 영등포로터리도 가까워 여의도 및 강북권, 인천광역시, 광명시, 시흥시로의 이동이 가능한 것도 강점이다.
더욱이 단지 주변으로 신림선 경전철(2022년 예정)과 신안산선(2023년 예정)도 지나갈 예정이어서 교통망은 더욱 풍부해질 전망이다. 이들이 개통되면 신림선 경전철 보라매역(예정)과 신안산선 신풍역(예정)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현대건설 분양관계자는 "힐스테이트 클래시안은 강남·여의도 등 서울 업무지구로의 대중교통망과 수도권 광역교통망 잘 마련돼 있고, 신안산선과 신림선 경전철 개통 수혜도 있어 서울 서남권 신흥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힐스테이트 클래시안의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동 3517번지에 다음 달 초 마련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클래시안'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신지하 기자 sinnim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