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장 초반 2480선에서 강보합이다. 장 중에는 사상 최고치를 다시 갈아치웠다.
19일 오전 10시4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38포인트(0.02%) 오른 2483.29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한때 2490.94로 전날 최고치(2490.58)를 다시 갈아치웠다. 7거래일 연속 장중 최고치를 경신이다. 외국인이 546억원 순매수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고, 기관도 4억원 매수우위다. 반면 개인은 61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3대 주요 지수는 IBM 등 기업 실적 호조에 힘입어 장중·종가 최고치를 동시에 경신했다. 다우존스산업지수가 전장보다 0.7% 올랐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0.07, 0.01% 상승했다. IBM은 9% 가까이 급등하면서 주요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39%)이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운송장비(2.52%), 증권(1.29%), 철강·금속(0.98%), 금융업(0.82%) 등도 상승 중이다. 반면 전기·전자(-1.18%)가 가장 많이 내리고 있고, 종이·목재(-0.55%), 유통업(-0.51%), 제조업(-0.23%) 등도 하락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13포인트(0.02%) 오른 668.55로 소폭 오르고 있다. 개인이 300억원 순매수로 상승을 이끄는 반면, 기관은 189억원, 외국인은 88억원 매도우위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휴젤(145020)(5.88%),
바이로메드(084990)(3.51%),
메디톡스(086900)(2.42%) 등이 오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80원(0.16%) 오른 1131.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