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금호타이어

입력 : 2017-10-19 오후 6:11:59
[뉴스토마토 배성은 기자] 금호타이어(073240) 신임 회장에 김종호(69) 금호타이어 전 대표가 선임됐다 . 사장은 한용성(62) 전 코리아에셋투자증권 부회장이 맡는다.
 
금호타이어는 채권단으로부터 신임 경영진 선임에 대한 결의 결과를 통보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김 회장은 1948년생으로 경희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1976년 금호그룹에 입사해 금호타이어 해외영업 총괄, 아시아나 IDT 사장을 역임했고, 지난 2009~2012년까지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사장직을 맡았다.
 
한 사장은 1955년생으로 한국외대 베트남어과를 졸업했다. 1983년 우리은행에 입행한 뒤 대우그룹 구조조정 당시 기업개선부 부장직을 맡았다. 이후 대한전선 부사장, 코리아에셋투자증권 부회장을 역임했다.
 
김종호 회장(왼쪽)과 한용성 사장. 사진/금호타이어
 
배성은 기자 seba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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