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금호타이어(073240)가 핑크리본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2017 핑크런 서울대회’에 참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날 서울 여의도 공원 문화마당에서 열린 핑크런 서울대회에서 금호타이어 임직원과 가족, 대리점주와 협력사 직원 등 약 300명은 마라톤 코스를 달리며 여성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핑크리본 캠페인의 의미를 되새겼다. 또한 금호타이어는 이날 별도의 홍보부스를 마련해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유방암 환우를 위한 기부금 모금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핑크리본 캠페인은 여성 유방 건강의 소중함을 알리고 유방암 자가진단과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012년 6월 한국유방건강재단과 후원 협약을 체결한 이후 올해로 6년째 이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핑크리본 캠페인은 매년 10월 세계 각지에서 진행되는데 금호타이어는 호주의 유방건강 캠페인인 ‘핑크 피터스 데이’에도 지난 2010년부터 8년 연속 참가하며 지역사회의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조남화 금호타이어 경영지원담당 상무는 “금호타이어는 여성 건강 증진을 위해 6년 연속 이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지난 8월부터 2달간 ‘타이어프로’를 비롯한 전국의 대리점에서 타이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5000원 기부시 안전벨트형 ‘또로’ 캐릭터 인형을 증정하는 행사를 실시했다. 모금액은 연말 한국유방건강재단에 전달돼 저소득층 유방암 예방 운동과 치료 프로그램에 활용될 예정이다.
15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핑크런 서울대회'에 참가한 금호타이어 임직원과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금호타이어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