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기자] 동부증권은 24일
LG하우시스(108670)에 대해 비건자재 부문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11만2000원에서 10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했다.
조윤호 동부증권 연구원은 "3분기 비건자재 부문은 작년 파업에 따른 기저효과로 6.6% 늘었지만 영업적자를 기록했다"면서 "절대적인 자동차 생산량 감소 영향으로 수익성이 하락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건자재 호조세는 입주 물량이 늘어나는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이후에는 건자재부문 성장성 둔화가 예상되는 만큼 비건자재 부문이 빠르게 정상화되지 않으면 역성장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3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7.6% 늘어난 389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이었지만, 당사 추정치에는 못 미쳤다"고 설명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