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대신증권은 26일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에 대해 3분기 턴어라운드를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로 유지를, 목표주가는 41만원으로 상향했다.
홍가혜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분기 매출액 1275억원, 영업이익 205억원, 당기순손실 317억원을 기록했다"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턴어라운드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홍 연구원은 "2공장 의약품이 예상보다 빠르게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제조 승인을 받아 세계에서 품질 경쟁력을 입증받았다"면서 "실적 가시성이 향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홍 연구원은 "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실적 개선 및 영업이익 흑자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3공장에 대한 추가 수주 기대감,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유럽 최초 허가 등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