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모두투어네트워크는 27일 2017년 하반기 조직개편과 정기인사이동을 발표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조직구조의 단순화, 유통 구조 변화에 대한 대응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영업본부는 전국 5개의 영업부문과 24개의 영업부, 5개의 OP센터를 2개의 영업부문과 22개의 영업부, 1개의 OP센터로 통폐합했다.
모두투어는 "제휴법인과 대리점으로 구분되는 두 개의 부문은 각자의 유통망을 최적화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하나의 조직으로 통합된 OP센터는 전국 대리점의 예약관리를 책임지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개별 여행 상품 활성화, 항공속성별 판매 강화를 위해 개별여행본부는 3개의 항공판매부서를 유통형태에 따라 2개의 부서로 통합하고, 항공사업부와 개별상품사업부는 2개의 개별상품사업부로 재편했다.
또한 경영지원본부는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개부문, 5개부서를 부문폐쇄해 3개 부서로 통폐합을 진행하고 재무관리부를 신설했다.
하반기 조직개편과 인사이동에 따라 이희성 이사 외 38명이 전환 배치되고, 한영욱 차장 외 1명이 신규 보임됐다.
한편 순 근속기간과 업무 성과, 역량을 고려해 임직원의 전환배치와 보임을 결정하고 있는 모두투어는 순환보직제도와 CDP(경력개발프로그램)를 적극 운영해 직원 만족 향상에 일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