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31일
제일기획(030000)에 대해 삼성전자와 평창올림픽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을 '단기 매수'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를 2만2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문지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올 하반기에는 삼성전자 등 계열사의 마케팅 물량이 작년보다 증가할 것"이라며 "노트8의 지역별 출시 마케팅 외에도 삼성전자가 인수한 오디오 브랜드 하만 대행 시작 등도 긍정 변수"라고 말했다. 이어 "1분기는 전통적인 비수기지만 2월 평창 동계올림픽으로 강한 실적이 예상된다"면서 "제일기획은 IOC 공식 스폰서인 삼성전자 대행 외에도 평창올림픽 공식 파트너 KT와 올림픽 조직위원회의 대행도 하고 있어 수혜가 집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3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두 개 분기 만에 외형 성장을 시현했다"면서 "본사와 해외 매출총이익이 각각 6%, 4% 증가하면서 전망치를 웃돌았다"고 말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