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현대차투자증권은 12일
제일기획(030000)에 대해 하반기에도 호실적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목표주가는 2만5000원으로 유지했다.
황성진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일기획은 2016년 4분기 이후 호실적이 이어지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라며 "상반기의 호실적은 비용관리를 통해 이뤄진 반면, 하반기에는 매출총이익의 성장도 수반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황 연구원은 "상반기 회복세를 보였던 유럽, 중남미, 인도 등이 하반기에 성장 폭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아직 중국지역은 불확실성이 상존하나 북미지역은 갤럭시노트8 출시 등으로 모멘텀 회복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황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는 B2B(기업간거래) 마케팅 확대 및 하만 인수에 따른 커버리지 확대 기대감이 상존한다"면서 "신사업 부문에 대한 소규모 인수·합병(M&A)은 지속 추진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