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형석 기자] 포스링크 자회사인 써트온이 11월에 시가 총액 상위 2개의 가상화폐를 가상화폐거래소에 독점 상장한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써트온은 지난달 가상화폐거래소 코인링크의 베타서비스를 오픈하고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후 보안 전문기업인 SK인포섹과 펜타시큐리티 등과 파트너쉽을 맺고, 가상화폐거래소 최초로 암호화폐 키 관리를 위한 보안토큰(HSM) 장비를 도입했다. 이어 고객 신분확인(KYC, Know Your Customer) 인증기반의 가상계좌 연동 등 보안강화에 다양한 솔루션을 구축해왔다.
특히 이번 정식 오픈에는 시가총액 20위 이내 해외 재단과 국내 최초 독점 상장을 추진하고, 관련 CEO와 투자자가 만나는 밋업(Meet-up)행사, 에어드롭 등 다양한 이벤트를 재단과 공동마케팅을 준비할 계획이다.
김병진 부사장은 "가상화폐거래소는 고객의 자산을 보관하고 하루에 수천억의 금융자산이 거래되는 시스템으로, 보안이 취약할 경우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도태될 수 밖에 없다"며 "SK인포섹과 펜타시큐리티의 보안관제 및 웹보안과 데이터 암호화, HSM을 이용한 키 관리, KYC인증 가상계좌 등 업계최고 수준의 보안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상화폐거래소 코인링크 거래 화면. 사진/써트온
김형석 기자 khs8404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