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10월 1만6833대 판매…전년 대비 18.3% 하락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d…벤츠와 BMW 접전

입력 : 2017-11-06 오전 10:34:01
[뉴스토마토 최용민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10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년 동월보다 18.3% 감소한 1만6833대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특히 메르세데스-벤츠와 BMW는 10월에서 판매량 1~2위를 기록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벤츠 4539대, BMW 4400대, 도요타 1110대, 랜드로버 940대, 혼다 930대, 렉서스 906대, 포드 756대, 미니(MINI) 660대, 볼보 534대, 크라이슬러 513대, 닛산 467대, 푸조 249대, 인피니티 223대, 재규어 213대, 포르쉐 147대, 캐딜락 139대, 시트로엥 72대, 벤틀리 30대, 롤스로이스 5대다.
 
10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d(842대), 혼다 어코드 2.4(724대), BMW 520d xDrive(640대) 순이었다. 특히 벤츠와 BMW는 올해 10월까지 누적 판매량도 선두를 기록해 사실상 수입차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벤츠는 총5만8606대(점유율 37.78%)를 팔았고, BMW는 총4만5990대(점유율 24.16%)를 팔았다.
 
구매유형별로는 16,833대 중 개인구매가 10,763대로 63.9% 법인구매가 6,070대로 36.1%였다. 윤대성 수입차협회 부회장은 “10월 수입차 시장은 추석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수입차들이 평택항에서 출고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용민 기자 yongmin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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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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