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조선주들이 어제에 이어 이틀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유럽재정 위기로 그동안 낙폭이 컷던 탓에 저가매수세가 대거 유입됐기 때문인데요, 여기에 수주기대감까지 더해지면서 주가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 시각 현재 조선업종 대장주 현대중공업은 전날보다 1.59% 오른 22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어제 7% 급등한 이 후 오늘도 추가적으로 상승세를 계속해서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외국계 매수세가 대거 유입되고 있다는 부분도 눈에 띄고 있습니다.
하나대투증권은 오늘 현대중공업에 대해서 조선업 외의 사업영역에 대한 기대감과 또 호전된 수급을 감안하면 전고점까지 상승여력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현대미포조선도 2.02% 급등하고 있으며 대우조선해양 1.26%
전반적으로 장 초반에 비해서는 상승폭이 다소 줄어든 모습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조선주의 상승세에 대해서 일부 전문가들은 아직은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기술적 반등정도의 성격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뉴스토마토 김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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