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하나투어는 10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회에서 개최된 제5회 사랑의열매 대상에서 기부 분야 금상을 수상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사랑의열매 대상'은 나눔 문화 확산 및 공동모금회의 발전에 기여한 단체를 선정하는 행사다.
하나투어는 2010년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여행으로 하나되는 세상만들기 '하나투어 희망여행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햇다. 소외 아동·청소년을 위한 '지구별 여행학교', 신혼여행을 다녀오지 못한 부부들의 '아주 특별한 허니문',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가족애 재발견', 사회복지사들의 힐링 여행 '사랑하랑' 등 다양한 희망여행 사업을 진행해 정서적 빈곤 해소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하나투어문화재단 이상진 디렉터는 "여행을 통해 희망을 전하고자 노력했던 활동들이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경제적 지위나 신체적 조건 등과 관계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문화, 여가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하나투어는 2009년부터 전 직원이 참여하는 임직원 희망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2017 서울사회복지사대회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하나투어문화재단 이상진 디렉터(오른쪽)가 제5회 사랑의열매대상 기부분야 금상 수상 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허동수 회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투어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