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광표 기자] 롯데면세점은 지난 10일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를 포함한 샤롯데봉사단 및 협력사원 200여 명과 서울 중계본동 백사마을 서울연탄은행을 찾아 연탄 4만장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롯데면세점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은 올해 10회를 맞았다. 이번 나눔 봉사는 전국 릴레이로 제주에서 시작해 부산을 거쳐 서울까지 이어졌다.
이에 앞서 8일에는 김주남 롯데면세점 제주법인장을 비롯한 제주점 임직원들이 제주시 독거노인 원스톱 지원센터를 찾아 쌀 1000킬로그램을 비롯한 생필품을 기증했다. 9일에는 최병록 롯데면세점 부산법인장과 부산점, 김해공항점 임직원들이 함께 부산 동구 매축지마을의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의 난방 취약가정을 방문해 연탄 1만장을 기부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2008년 연탄 2000장을 전달하며 '롯데면세점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독거노인, 편부모 가정, 저소득층 가정 등 우리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매년 규모를 키우며 연탄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에 기증된 연탄과 쌀 등은 전국 각지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는 "올해 좋지 않은 경영 여건 속에서도 롯데면세점이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시작한 이래 가장 큰 규모로 온기를 전할 수 있게 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며 "롯데면세점은 앞으로도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우리 사회를 보다 따뜻한 곳으로 만드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10월 베트남 심장병 아동 6명에게 수술 및 치료 비용 전액을 지원하고, 9월에 있었던 롯데면세점 패밀리 페스티벌에서는 관객 참여 이벤트를 통해 전국의 아동 복지기관을 후원하는 기부 행사를 진행하는 등 국내와 해외에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오른쪽)와 신미애 서울연탄은행 사무국장이 봉사활동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면세점
이광표 기자 pyoyo8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