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2520선에서 약보합을 이어가고 있다.
14일 오후 1시 5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60포인트(0.26%) 내린 2523.75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1260억원, 기관이 239억원 순매도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반면 개인은 1144억원 매수우위다.
업종별로는 건설업(-1.64%)이 가장 큰 폭으로 조정받고 있다. 증권(-1.62%), 음식료품(-1.12%), 통신업(-1.25%), 종이·목재(-1.03%) 등도 하락 중이다. 반면 의약품(1.88%), 섬유·의복(1.61%), 의료정밀(1.25%), 은행(0.41%) 등은 상승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1.33포인트(1.53%) 오른 752.71로 5거래일 연속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장 중 755.52를 기록하며 고점을 다시 높였다. 기관이 2399억원, 외국인이 969억원 순매수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반면 개인은 3141억원 매도우위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신라젠(215600)(7.20%)이 모간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지수 편입 소식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장 중에는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SK머티리얼즈(036490)(6.01%),
포스코켐텍(003670)(5.43%),
파라다이스(034230)(3.64%) 등도 강세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60원(0.23%) 내린 1118.00에 거래되고 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