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에이텍(045660)이 지난해 연간 64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전기대비 117% 증가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16일 공시했다.
매출액과 당기순익도 크게 늘었다. 에이텍은 지난해 950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기대비 46% 증가했고, 당기순익은 76% 증가한 5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에이텍은 "지하철 1회권 발매기 사업을 포함한 교통요금자동징수시스템 FCS 사업의 확대가 매출 호조의 주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동사의 지난해 1회권 발매기 부문 매출은 300억원에 달한다.
에이텍은 지난해 12월말 현재 지하철 1~8호선에 사용되는 1회권 발매기사업과 교통카드충전기, 택시결제단말기 사업 등 교통요금자동시스템과 LCD디스플레이제조업을 영위중인 업체로 오는 3월31일 LCD디스플레이사업부문과 교통요금자동징수시스템부문이 각각 별도 법인으로 분할될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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