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윤 기자] 두산중공업은 15일 두산엔진의 지분 매각을 검토 중이라고 공시했다. 두산엔진은 선박용 엔진을 제조하는 계열사다. 두산중공업은 두산엔진의 지분율 42.66%를 갖고 있는 최대주주다. 두산엔진은 올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 6484억원, 영업이익 170억원을 기록했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3개월 이내에 재공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엔진이 생산한 선박용 엔진. 사진/두산엔진
신상윤 기자 newma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