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날씨) 중부·전라·경북북부내륙 비

입력 : 2017-11-21 오후 5:59:45
[뉴스토마토 박용준 기자] 내일은 중부지방과 전라도, 경북북부내륙에 비 소식이 있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22일)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새벽에 경기북부를 시작으로 낮 동안에는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전라도(전남남부 제외), 경북북부내륙에 비(강원산지 비 또는 눈)가 오겠고, 오후부터 차차 개겠다.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오전 한때 비(산지 비 또는 눈)가 조금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 전라도(전남남부 제외), 경북북부내륙, 제주도, 울릉도·독도 5mm 미만이다.
 
오늘 내몽골고원에서 황사가 발원해 주로 우리나라 북쪽으로 지나겠으나, 그 중 일부가 북서풍을 타고 남하하여, 내일 오후에 서해 도서지역과 일부 서해안에는 PM10 농도가 평소보다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예비소집일인 내일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수능일인 모레(23일)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아침 최저기온은 평년보다 1~4도, 낮 최고기온도 2~6도 가량 낮겠고, 또한,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 춥다.
 
강원도와 경상도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하기 바란다.
 
내일의 기상도. 자료/기상청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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