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매도세에 2500선 밑에서 약보합을 이어가고 있다.
30일 오후 1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5.34포인트(0.61%) 내린 2497.56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2500선을 회복하기도 했지만 다시 2490선 후반으로 밀렸다. 6거래일 연속 매도하고 있는 외국인이 2705억원을 팔며 지수를 밀어내고 있다. 반면 기관은 1882억원, 개인은 529억원 매수우위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3.29%)가 가장 큰 폭의 조정을 이어가고 있다. 의약품(-1.50%), 서비스업(-1.26%), 제조업(-1.18%), 증권(-0.81%) 등도 하락 중이다. 반면 운송장비(6.64%)가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고, 통신업(3.02%), 운수창고(2.43%), 섬유·의복(2.31%) 등도 상승 중이다.
팬오션(028670)(5.72%)이 발레사와 1조9800억원 규모의 철광석 장기운송 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급등하고 있다.
현대리바트(079430)(5.83%)는 현대H&S 합병으로 성장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에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00원(0.93%) 오른 1086.6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