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기자] 신영증권은 6일
현대산업(012630)개발에 대해 지주사 전환에 따른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5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은 "현대산업개발은 전날 인적분할을 통한 지주사 설립을 공식선언했다"면서 "대주주 지배력 강화를 통한 안정적인 경영권 확보가 가능하고, 경영 투명성과 효율이 증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건설, 유화, 유통, 호텔 등 서로 무관한 사업부문이 연결회사로 묶여 있어 신속한 경영전달이 힘들었던 데 비해 빠른 투자 집행이 가능해졌다"고 말했가.
이어 "분할 사업회사와 투자회사의 기업가치를 각각 평가한 결과 적정 시가총액은 4조2000억원으로 전날 기준 31.7%의 상승 여력이 있다"면서 보유 지분가치 추가 상승에 따라 재평가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