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지주체제 전환…경영 효율화 추구

입력 : 2017-12-05 오후 6:02:37
[뉴스토마토 신지하 기자] 현대산업(012630)개발이 지주회사 제체로 전환한다.
 
현대산업개발은 인적분할 방식으로 HDC현대산업개발주식회사(가칭)를 신설하고 분할회사는 HDC주식회사(가칭)로 상호를 변경할 것이라고 5일 공시했다. 분할 기일은 내년 5월1일이다.
 
HDC현대산업개발주식회사는 건설사업, PC(Precast Concrete)사업, 호텔 및 콘도 사업 등 사업부문을, HDC주식회사는 투자사업 및 부동산임대사업을 각각 맡는다.
 
회사 측은 이번 분할을 통해 사업부문별 목적에 맞는 의사결정 체계를 확립하고 경영자원의 효율적 배분으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시켜 궁극적으로 경영 효율화를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기업경영의 투명성을 증대시켜 시장으로부터 적정한 기업가치를 평가 받아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거래소는 6일 오전 9시까지 현대산업개발 주식 장외 매매거래를 정지했다.

신지하 기자 sinnim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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