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한국지엠이 부평 본사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날 사회복지법인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은 한국지엠 부평 본사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갖고, 총 12톤의 김장김치를 수도권 지역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60곳에 전달했다.
이번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는 카허카젬 한국지엠 사장과 한국지엠 임직원 자원봉사자를 비롯, 정유섭 자유한국당 국회의원과 홍미영 부평구청장, 임지훈 부평구의회 의장, 이정우 한국지엠 협신회 회장을 포함한 한국지엠 협력사 임직원 봉사자, 유원식 기아대책 회장 및 기관 봉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김장김치를 담갔다.
한국지엠 복지재단은 기아대책과 공동 기획으로 이번 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해 사랑을 담아 만든 김장김치 1200박스(12톤 분량)를 기아대책을 통해 보육시설, 지역아동센터, 장애인시설, 노인복지시설 등 수도권지역 60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카젬 사장은 “한국지엠 복지재단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는 난방을 위한 연탄 지원과 함께 매년 실시해 오고 있는 겨울철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라며 “한국지엠과 한국지엠 협력업체 임직원 봉사로 정성껏 만들어진 김장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나는데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공동으로 주최한 유 회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 우리 주위를 둘러보면 나눔을 필요로 하는 이웃이 곳곳에 존재한다”며 “우리의 작은 손길이 소외된 이웃의 따뜻한 겨울 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지엠 협력업체 봉사자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린 이 회장은 “한국지엠과 협력사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국지엠과 협력사가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한국지엠 복지재단은 이번 부평 본사 김장나눔 행사를 포함해 군산, 창원, 보령 등 지방 사업장에서도 연말까지 릴레이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실시한다. 이를 통해 역대 최대 규모인 21톤의 김장김치를 수도권, 전북, 경남, 충남 지역의 115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고, 어려운 이웃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지원한다.
이정우 한국지엠 협신회 회장(왼쪽)이 카허카젬 한국지엠 복지재단 이사장에게 500만원의 후원 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한국지엠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