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문경 기자] 넷마블게임즈기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2 레볼루션'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6개국 '구글플레이 베스트 오브 2017' 시상식에서 대상인 '올해의 베스트 게임'을 수상했다. 구글플레이는 매년 혁신성과 대중성, 인디 등 분야에서 한해를 빛낸 앱과 게임을 발표한다.
1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 레볼루션은 대만, 홍콩,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에서 열린 동일 행사에서 ‘올해의 베스트 게임’을 수상했으며 지난 7일 한국에서도 ‘올해의 베스트 게임’을 수상, 총 6개국에서 대상을 받았다.
넷마블 '리니지2 레볼루션'. 사진/넷마블
넷마블의 모바일 MOBA 게임 '펜타스톰 for kakao'는 한국 구글플레이 베스트 오브 2017에서 최우수상인 '올해를 빛낸 경쟁게임' 부문을 수상했다. 지난 4월 출시한 펜타스톰은 빠르고 쉬운 게임성을 내세워 MOBA 장르의 대중화에 도전하고 있다.
조신화 넷마블 사업본부장은 "출시 이후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준 이용자들 덕분에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됐다. 무엇보다 한국, 태국, 대만 등 세계 각국에서 동시에 수상해 뜻깊다"며 "레볼루션은 디바이스와 장르에 최적화된 콘텐츠, 운영에 많은 고민을 한 작품이다. 앞으로도 모바일 MMORPG의 선례가 될 수 있도록 작은 부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