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하나금융지주(086790)는 김정태 회장이 대한축구협회로부터 '대한민국 축구 공헌 대상'을 수상했다고20일 밝혔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19일 서울 세빛섬에서 개최된 '2017 KFA 시상식'에서 한국 축구발전에 공헌한 인물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대한민국 축구 공헌 대상'을 제정하고 김 회장에게 특별상을 수여했다.
하나금융과 KEB하나은행은 20년 이상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후원해왔으며 KEB하나은행은 2002년 월드컵 유치 후원 은행으로 나서기도 했다.
또 국내 축구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0년부터 FA컵을 후원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프로축구 융성을 위해 K리그의 타이틀 스폰서로 나섰다.
김 회장은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 하나금융이 작은 힘을 보태면서 한국 축구와 오랫동안 함께 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 축구가 더욱 발전해 국민들에게 더 큰 감동과 행복을 전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오른쪽)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으로부터 '대한민국 축구 공헌 대상'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지주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