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코스피가 투자자들의 매매 공방에 2470선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코스닥은 약보합을 이어가고 있다.
20일 오후 1시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2포인트(0.05%) 내린 2477.41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266억원, 1160억원 순매도인 반면, 기관은 3209억원을 사들이면서 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CJ대한통운(000120)(-5.33%)이 약세를 기록한 영향으로 운수창고(-1.38%)가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서비스업(-0.96%), 의료정밀(-0.62%), 전기·전자(-0.57%), 유통업(-0.34%) 등도 하락 중이다. 반면 철강·금속(2.23%)이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기계(1.58%), 의약품(1.13%), 전기가스업(1.03%) 등도 상승 중이다.
한올바이오파마(009420)(30.00%)가 항체 신약 기술 수출 소식에 상한가를 이어가고 있다. CJ대한통운은 CJ건설과의 합병에 따른 우려감에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태영건설(009410)(7.06%)은 내년도 실적 개선 기대감에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81포인트(0.37%) 내린 763.37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331억원, 기관이 83억원 순매도로 하락을 이끌고 있다. 반면 개인은 454억원 매수우위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티슈진(950160)(-10.12%)이 인보사 기술 수출 철회 요청 소식에 급락을 이어가고 있다.
파라다이스(034230)(-2.48%),
코미팜(041960)(-2.21%),
메디톡스(086900)(-1.41%) 등도 하락 중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10원(0.29%) 내린 1081.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