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코스피지수가 장중 낙폭을 확대하며 1600선 아래로 밀려났다.
19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7.29포인트(1.68%) 하락한 1593.90로 거래를 마쳤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재할인율 인상 소식에도 불구하고 장 초반 국내증시는 보합권을 유지했지만 두바이홀딩스가 이달 파산을 공식적으로 선언할 것이라는 확인되지 않은 루머가 확산된 데 이어 영국의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도 제기되면서 지수가 낙폭을 급격히 확대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50억원, 5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고, 개인은 179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3.10%), 건설업(-2.55%), 증권(-2.34%), 화학(-2.01%), 전기전자(-2.00%)의 하락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고 보헙업종은 1.82% 상승하며 상대적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코스닥 지수도 전날보다 8.94포인트(1.74%) 하락한 504.39로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