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광교 화재 책임 수습…재발방지 대책 수립"

입력 : 2017-12-25 오후 10:33:28
[뉴스토마토 조한진 기자] SK건설이 25일 발생한 수원 광교 주상복합빌딩 신축 공사현장 화재 사고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SK건설은 이날 조기행 대표이사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화재사고로 인해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족과 부상자 및 가족 여러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국민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SK건설은 시공사로서 책임을 지고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는 데 성실히 협조 하겠다"며 "재발 방지를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해 앞으로는 이러한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오후 2시 46분 쯤 경기도 수원시 이의동 광교신도시 SK뷰 레이크타워 오피스텔 공사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근로자 1명이 사망하고, 소방관 등 14명이 부상했다.
 
25일 경기 수원 광교신도시 SK뷰 레이크 오피스텔 신축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조한진 기자 hj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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