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일
펄어비스(263750)에 대해 주가 급등에도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를, 목표주가는 32만원으로 상향했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검은사막 모바일 버전 출시가 1월말에서 2월초로 예상된다"면서 "당초 예상보다는 조금 늦어질 개연성이 있으나, 크게 우려할 수준이 아니며 모바일 기대감 상승으로 기존 PC버전의 신규 유저가 유입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모바일 버전 출시일이 다가오며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사전예약 3주만에 200만명의 예약자를 달성했으며, 출시 전 300만명 돌파가 확실시된다"면서 "이는 리니지M에 이어 국내 역대 2위에 해당하는 수치"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연구원은 "검은사막은 대부분의 해외 국가에서 PC버전이 현지화됐기 때문에 해외 지역 진출도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며 "검은사막 모바일 버전의 해외 흥행에 대한 기대감도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