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새해 첫 거래일 코스피가 보합권 출발했다. 코스닥지수는 한 달여 만에 800선을 회복했다.
2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34포인트(0.01%) 내린 2467.15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352억원 순매수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479억원, 기관은 82억원 매도우위다.
2017년 마지막 거래일이었던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지수가 전장보다 0.48% 내렸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0.52%, 0.67% 하락했다. 시가총액 대장주인 애플이 1% 넘게 내리면서 주요 지수도 일제히 하락했지만, 연간 기준으로는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업종별로는 운수창고(1.57%)가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섬유·의복(0.92%), 화학(0.78%), 의약품(0.61%), 철강·금속(0.43%) 등도 상승 중이다. 반면 운송장비(-1.44%), 전기가스업(-1.04%), 의료정밀(-0.60%), 증권(-0.29%) 등은 조정받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10원(0.1%) 내린 1067.4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