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대신증권은
강원랜드(035250)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의 규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향후 주가도 부진할 것으로 2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 목표주가는 3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문체부는 3년마다 강원랜드 영업허가를 갱신하지만 현실적으로 영업허가 정지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김윤진 연구원은 "올해 1월1일부터 카지노 운영 테이블이 180대에서 160대로 하향된다"면서 "테이블 규제는 일정 수준 펀더멘털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정부 규제 방향성이 재확인되면서 투자심리에도 부정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영업시간 규제는 적용시점이 미정이나 시행될 경우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강원랜드는 가동률이 영업시간 내내 100%에 가깝기 때문에 영업시간 축소는 실적추정치 하향 요소"라고 언급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