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현대차투자증권은 5일
제일기획(030000)에 대해 장기적 실적성장을 바탕으로 주주환원정책 강화 전력이 구체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목표주가는 2만5000원으로 유지했다.
황성진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2016년 4분기 이후 지속된 제일기획의 호실적 기조는 인건비 등의 효율적인 비용관리 덕분"이라며 "신규 프로젝트의 증가기조와ㅏ 유기적 성장세를 감안하면 이러한 흐름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황 연구원은 "장기적 실적성장과 맞물려 주주환원정책을 강화하는 전략이 구체화되고 있다"면서 "제일기획은 작년에 배당성향을 60%로 확대하겠다고 발표 한 바 있어 향후 대규모 인수·합병(M&A)가 없을 경우, 60% 수준의 배당성향은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황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실적은 평창올림픽 효과와 중국 부문의 기저효과 등으로 작년 같은 기간 보다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1분기 매출총이익은 2392억원, 영업이익 267억원으로 12.1%, 14.5% 각각 성장하겠다"고 덧붙였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